[캐스터]
오늘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3월중순만큼 포근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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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말인 내일도 하늘빛은 흐려지겠지만, 기온은 역시나 크게 오르겠는데요.
내일 아침, 서울 0도 등으로, 오늘보다 아침 공기가 더 부드럽겠고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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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낮에도 서울과 광주 9도, 대구 11도까지 올라 포근하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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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만, 중서부와 경북을 중심으로는 종일, 다른 지역은 오전까지 공기가 탁하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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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제주도는 오전부터, 전남은 오후부터, 경남은 밤부터 비가 내리겠는데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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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레 새벽까지 5~40mm의 비가 예상되고, 제주 산간에는 최고 5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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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면, 강수 소식이 없는 동해안 지방은대기가 무척 건조하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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휴일인 모레도 예년보다 온화한 날씨가이어지겠지만, 중서부와 경북 지역은 공기가 탁하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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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번 주말 동안 포근함이 감돌면서 산을찾는 분들이 많을텐데요.
요즘 같은 해빙기에는 등산 시 주의해야 할 것이 더 많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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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선 낮 동안에는 포근하더라도, 해가 진 뒤에는 기온이 크게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,
얇은 옷을 여러 겹 입어 대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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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여전히 얼음이 남아있는 곳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등산화를 착용해야하고,
특히 미끄러운 낙엽과 돌을 밟지 않도록 주의해야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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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지막으로 산을 내려올 때는 관절에 더무리가 갈 수 있는 만큼,
집중해서 조심히내려오는 것이 좋겠습니다.
날씨 캔버스 원이다, 김수현이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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